스매쉬
- Global Media
- 2020년 11월 24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0년 12월 9일
나를 표현하기 위해 나의 삶을 돌아보며 무엇을 추구하고 싶은가를 물었을 때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와 자유이다. 처음 로고를 제작할 때 나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떠오른 기억이 수영을 하면서 물의 흐름에 맡기고 가만히 떠다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제작하게 된 것이 스매쉬이다. 스매쉬는 파도 혹은 구름을 나의 이름 시언을 이니셜 S로 형상화해서 표현했다. 파도와 구름은 자유로우며 흐르듯 어디든 갈 수 있다. 의지를 가지고 어딘가를 향하는 것도 아름답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몸을 맡기며 흐르는 것이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이다. 또한 파도는 끊임없이 부서지지만 멈추지 않는 모습도 내가 추구하는 모습이라 생각했다. 스매시라는 이름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한계와 보호라는 이름의 족쇄를 깨부수고 싶은 마음에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되었다. 스매시가 적용된 모든 것들이 한계와 고정관념을 부수는 매개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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